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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그날의 게임

가지고 있는 스팀게임이 600개나 되는건 스팀러의 기본 소양이지 않을까요?

나는 주변에서 게임과 새를 좋아하기로 소문이 났다. 특히 게임 수집을 굉장히 즐겨서 한다. 물론 사놓고 하진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걸 고치려고 블로그를 만들었다만, 어쨌든 그때 당시에는 굉장히 하고 싶었던 게임이 시간이 지나면서 잊혀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그 많은 600개 게임을 대체 언제 클리어할것인가?

 

우선 가지고 있는 게임 개수는 600개 정도 되지 싶은데 정확하게 세진 않아서 아마 그쯤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물론 사기만 했지 설치는 하지 않은 게임들이 대부분이고, 험블번들을 통해서 게임을 구매한 경우도 많아서 대체 무슨 게임인지도 모르는 채로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다.

 

대략 정리해서 이 정도이긴 하다. 대체 얼마나 지른거냐 까치 이녀석!

위에서부터 쭉쭉 내려가자면

CLEAR: 한번이라도 왕을 깼다면 이쪽으로 넘어간다. 물론 최종보스 한정이다.

MASTER: 업적을 전부 깼다면 이쪽으로 넘어간다. 업적이 쉽든 어렵든 전부 다 깼다면 뿌듯함이 밀려온다.

MULTI: 멀티 플레이어 외에는 목적이 남아있지 않은 게임들, 철권이나 배그가 여기에 포함된다.

TIER 1: 일단 해볼려고 설치한 게임들이 여기에 있다. 아마 최우선적으로 클리어하지 싶다.

TIER 2: 게임을 알고 구매는 했지만 섣불리 깔기 힘든 게임들이 여기에 있다. TIER 1에 있는 게임들을 클리어하면 TIER 2에 있는 게임들을 TIER 1으로 올릴 생각이다.

TIER 3: 왜 있는지 모르겠는 게임들. 아마 유행이 돌아오면 어 이걸 내가 왜 들고있지 하면서 플레이할 것 같다.

 

설명이 하나 모자른거 같은건 다 이유가 있다.

 

이런걸 어떻게 설명하란 말인가... 죄다 미소녀 아니면 선정적인 내용들인데...

뭐 어쨌든 대략적인 선별 방법을 알아봤으니 TIER 1에 있는 게임들은 아마 스-팀 게임 하단에 리스트를 만들어놓고 하나하나 클리어할 작정이다. 물론 영상을 짧게 만들어서 올려도 괜찮지 싶지만, 그럴 시간이 없을땐 아마 스크린샷으로 퉁칠거 같다.

 

전부 다 나열하긴 좀 그렇지만, 대부분은 고전게임 및 가벼워보이는 게임들이다.

그 중에서도 최우선적으로 클리어할 게임이 바로 가운데 보이는 Shovel Knight: Treasure Trove 이다. 일명 삽질기사. 현재도 플레이중이지만, 시간이 나지 않아 많이 못했는데 글을 올린다면 이 게임부터 클리어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하나하나 천천히 클리어할 게임을 만들어둔다면, 훗날 돌아올때 큰 재산이 될거 같아 기쁘다.